공영쇼핑은 16일 오미자 수확철을 맞아 ‘오미자DAY‘ 3시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로 지역별 농산물 축제가 축소, 취소됨에 따라 사정이 어려운 오미자 판매로를 살리기 위함이다. 9월이 제철인 오미자는 수확 후 사흘 이내에 판매해야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어 수확철 판로 지원이 절실한 농산물이다.
‘오미자DAY’ 특집 생방송은 ▲문경 오미자밸리청 담그기 10kg(오전 12시 50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인제 오미자 5kg/10kg(오후 2시 50분) ▲동문경농협 오미자 당절임 10kg(오후 4시 40분)으로 제품마다 약 1시간씩 총 3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생방송과 온라인(모바일 앱, PC)에서 ▲2개 구매 시 10% ▲3~4개 구매 시 15% ▲5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9월, 5일간 '오미자 담그기 좋은 날’ 특집 방송으로 주문액 7억 원 정도의 오미자를 판매한 바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으로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미자는 사람들이 예로부터 약용으로 애용한다”면서 “이번 오미자 특집전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제철 오미자를 장만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