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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건전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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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건전음주!"

건전음주 8계명 공유…카스 0.0 조형물 조성도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구자범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4일 열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에서 캔 조형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이미지 확대보기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구자범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4일 열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에서 캔 조형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2010년 제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올해부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으로 확대하고 일주일 간 건전음주 전사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앞서 14일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를 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건전음주 8계명'을 선보였다.

8계명에는 나의 주량 알기, 고민될 땐 카스 0.0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마시기, 대리기사 부르기, 빨리 마시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음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실천 의지를 담아 카스 0.0 조형물도 만들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등도 카스 0.0캔 하단에 직접 본인의 이름을 적은 후 조형물을 완성했다.

또 본사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 VR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도 체험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 상승 등으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음주율과 음주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류 선도기업인 오비맥주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2014년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