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매판매 총액은 3조4395억 위안(약 624조9227억 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5% 성장했지만,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7%보다 크게 하회해, 지난 1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보다 18.1% 늘어난 28조1224억 위안(약 5109조5588억 원)이며,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액은 17.8% 증가한 25조2739억 위안(약 4592조148억 원)이다.
소매판매 외에 산업생산의 증가율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8월 산업생산은 전년 8월 대비 5.3% 증가해 예상치 5.8%보다 0.3% 낮아, 성장 속도가 6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월 산업생산은 지난해보다 13.1% 성장했다.
8월 도시의 실업률은 7월과 동일한 5.1%를 기록했고, 16~24세의 실업률은 15.3%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일선도시(핵심도시)의 8월 신규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0.3%, 지난해 8월보다 5.7% 증가했다.
중고주택 판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2%,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
1~8월 부동산 개발과 투자 규모는 9조8060억 위안(약 1782조3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2019년 1~8월보다 15.9% 증가했다. 이 중 주택의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13.0% 늘어난 7조3971위안(약 1344조9600억 원)을 기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