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KMI가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주분사무소 설립을 위한 정관 변경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JDC가 약 296억 원을 직접 투자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는 단지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11743㎡)에 지상 3층으로 건립돼 이번 KMI 건강검진센터 같은 의료기관을 포함해 연구실·강의실 등 의료와 연구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KMI를 방문해 건강검진센터 유치 의사를 전달한 문대림 JDC 이사장은 3월에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KMI 종합건강검진센터 개소 인허가 정부 승인을 받아내는데 힘을 쏟았다.
문대림 이사장은 “KMI 건강검진센터는 서귀포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 격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건강검진센터 유치를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공공성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