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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언택트 체크인' 기술로 제휴점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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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언택트 체크인' 기술로 제휴점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키오스크 구매비 최대 100% 환급…제휴점 기술 투자 지원
키오스크 이용 장려하려 셀프 체크인 고객 대상 이벤트 전개

야놀자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체크인 기술로 제휴점의 위기 극복을 돕는다. 사진=야놀자이미지 확대보기
야놀자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체크인 기술로 제휴점의 위기 극복을 돕는다.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언택트 체크인 기술로 제휴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와이플럭스(Y FLUX) 키오스크는 국내 최초로 예약 플랫폼과 연동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서 예약 시 발급되는 QR코드를 기기에 인식하면 5초 안에 체크인 완료와 동시에 객실 키를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은 체크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숙박업주 또한 대면 응대 시간이 줄어 운영 효율이 높아진다.

야놀자는 지난 4월부터 키오스크 구매비를 최대 100% 환급하는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체크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 투자가 어려운 업계의 상황을 고려한 정책이다.

와이플럭스 키오스크 설치 후 야놀자 플랫폼과 연동하면 6개월 간 최소 이용률만 달성해도 구매비용 전액을 야놀자 비즈포인트로 환급해준다. 야놀자는 연말까지 해당 정책에 10억 원 이상 투입해 제휴점의 언택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더 많은 고객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제휴점이 최소 이용률을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셀프 체크인 이벤트'도 전개한다. 내달까지 와이플럭스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하는 투숙객 전원에게 1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상진 야놀자 솔루션비즈니스유닛장은 "기술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존 키오스크 환급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셀프 체크인 장려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호텔 모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 올인' 비전 아래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피해지역 광고비 환급, 최소 광고비 인하, 예약대행 서비스 이용 제휴점 대상 수수료 인하 정책 무기한 시행, 비품 구매비 5억 원 지원 등의 상생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달부터는 전 제휴점을 대상으로 검색 광고비를 100% 환급해주고 신규 중소형호텔 대상 수수료도 최대 50% 인하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