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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 WTI 2.32% 올라 7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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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 WTI 2.32% 올라 70달러 육박

국제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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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채굴 펌프잭 모형과 OPEC 로고 합성. 사진=로이터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인한 미국 원유공급 부족 우려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2%(1.58달러) 상승한 배럴당 69.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2.3%(1.47달러) 오른 배럴당 72.9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일시 73.15달러까지 상승했다.

WTI와 브랜트유는 주간단위로도 소폭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전화로 회담했다는 소식이 국제유가에 호재가 됐다. 시장에는 이번 미중 정상의 전화회담을 계기로 양국 긴장관계 개선과 글로벌 무역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클 휴슨 CMC 마켓 UK 수식 시장 분석가는 "시진핑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를 하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미국 멕시코만의 석유 생산량의 약 4분의 3에 해당하는 하루 140만 배럴이 8월 하순 이후 생산이 중단되고있다.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워렌 패터슨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총 원유 생산량 손실은 현재 2200만 배럴을 약간 넘고 있으며 생산량이 여전히 회복하기 힘든 상황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이날 달러 강세 등 영향으로 반등 하룻만에 다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금값은 0.64%(11.45달러) 내린 온스당 1788.55달러에 거래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