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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까지 5억7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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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까지 5억7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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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 로드맵. 사진=기즈차이나
삼성은 2019년, 세계 최초로 1억 800만 화소의 모바일 카메라 센서를 출시했다. 지난 주에는 세계 최초의 2억 화소 모바일 카메라 센서 ‘ISOCELL HP1’을 선보였다. 그러나 삼성의 행보는 멈추지 않고 더 빨라지고 있다. 삼성은 6억 화소의 카메라 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기즈차이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이해창 수석 부사장은 반도체장비 및 재료협회(SEMI) 유럽 회의 연설에서 흥미로운 슬라이드를 대중에게 보여 주었다. 슬라이드에는 지난 2000년 이후 카메라 센서의 픽셀 크기 및 해상도 추이에 대한 개요가 나와 있다. 또한, 여기에서 삼성은 2025년까지 5억 7600만 화소의 카메라 센서를 출시할 계획임을 명확히 했다. 다만 이 센서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자동차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삼성 홈페이지는 인간의 눈의 해상도가 약 5억 화소라고 언급했고, 카메라 센서가 인간의 수준을 넘어서기를 희망하고 있다. 5억 7600만 화소 센서로 이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이 센서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의료 장비에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은 고해상도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처리하기 위해 초강력 칩이 필요하다.

삼성의 5000만 화소 ‘ISOCELL GN2’ 센서는 화소 크기가 2.8μm(마이크로미터)로 크고, 듀얼픽셀 오토포커스, HDR 처리 능력이 뛰어나며 4K 120fps와 8K 30fps 동영상 녹화, 저소음 등으로 스마트폰용으로 적합하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는 이 50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한다.

후자는 ‘지능형 리모자이크 알고리즘’을 사용해 색상 픽셀을 다시 배열하는 방식으로 1억 화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억 화소의 사진에는 녹색, 파란색, 빨간색(RGB)으로 된 5000만 화소의 레이어가 3개 있다. 특수 알고리즘으로 인해 센서는 이미지를 겹치거나 상향 조정 및 병합하여 고해상도 사진을 생성한다.

또한, 이것은 삼성이 듀얼 픽셀 프로를 사용한 첫 번째 센서다. 후자는 그 회사의 가장 진보된 PDAF 솔루션이다. 빨간색, 녹색 및 파란색 픽셀을 모두 세로로 분할하는 대신 녹색 픽셀은 대각선으로 분할된다. 상단과 하단은 왼쪽과 오른쪽뿐만 아니라 단계적 차이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조도가 낮은 환경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와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는 자동 포커스가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