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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현대캐피탈 대표직 사임…“현대카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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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현대캐피탈 대표직 사임…“현대카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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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7일 재계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동차금융서비스 회사인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지난달 30일부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위인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조만간 있을 현대캐피탈 이사회에서 대표직 사임을 공식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캐피탈은 현 목진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정 부회장의 이번 결단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현대캐피탈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발맞춰 완성차 부문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은 연초부터 검토됐으며 이를 위해 그동안 각자대표 도입과 공통조직 해소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현대캐피탈을 이끌면서 자동차 금융을 디지털화하고 중고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