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다임러 칼레니우스 CEO "반도체부족 2023년까지 간다"

공유
0

다임러 칼레니우스 CEO "반도체부족 2023년까지 간다"

독일 다임러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다임러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독일 다임러그룹은 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내년이 아니라 2023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칼레니우스 CEO는 이번주 독일 뮌헨 자동차전시회 개최 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견해를 나타냈다.
다임러는 최근 고급차 메르세데스-벤츠의 연간 판매대수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난해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하향수정했다.

메르데세스부문은 올해 3분기(7~9월)에 들어서 반도체 검사와 가공의 주요거점으로서 최근 부상한 말레이시아의 공장 폐쇄로 타격을 입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인피니온 테크놀로자와 NXP반도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공급업체의 공장이 소재해 있다.

도요타자동차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 롬도 지난달 공급위기가 내년 1년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예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