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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출국, 마블 영화 '더 마블스' 촬영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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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출국, 마블 영화 '더 마블스' 촬영 위해

니아 다코스타 감독. "박서준은 드라마 남지친구" 호감 표명

배우 박서준이 마블 '캡틴 마블'의 후속작 '캡틴 마블2: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사진=어썸이엔티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박서준이 마블 '캡틴 마블'의 후속작 '캡틴 마블2: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사진=어썸이엔티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작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3일 "박서준씨가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이날 오후 출국했다"며 "박서준씨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어썸이엔티는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브리 라슨, 재위 애시턴, 테요나 패리스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했던 '캡틴 마블'의 후속작이다. '캡틴 마블'은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로, 브리 라슨이 주인공 '캡틴 마블'을 연기했다. '더 마블스'는 마블의 첫 흑인여성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는다. 그는 과거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박서준 사진과 함께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지난 7월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캡틴 마블2'는 코트네임 '마블' 세 여성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지만, 한국 드라마의 인기스타 박서준이 네 번째 마블 관련 영웅으로 합류할 수 있다"며 "박서준은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아마데우스 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헐크의 사이드킥이자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코믹스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사이드킥으로 평가되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배우 수현이 맡았던 '헬렌 조'의 아들이기도 하다.

박서준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캡틴 마블 2: 더 마블스'는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