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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가 추천하는 스마트카 트렌드를 이끌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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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가 추천하는 스마트카 트렌드를 이끌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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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스마트카는 관련 산업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친다. 사진=누로
자동차들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스마트카는 나아가 지원 산업에 종사하는 다른 부문의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모두 스마트카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들이다.

씨티그룹이 전기 자동차, 네트워크 연결(커넥티드) 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대해 검토하고 스마트카 트렌드의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수혜주 4종목을 추천했다고 배런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율주행차는 스마트카의 상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8월 테슬라의 인공지능 행사에서 "테슬라 차는 바퀴 달린 인공지능 로봇 같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자동차가 얼마나 지능화되고 있는지를 상징하며 경쟁사보다 더 빠른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포드자동차는 자율주행을 블루크루즈라고 부른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는 자사의 시스템을 NAD(NIO Autonomous Driving)라고 부른다. 그리고 니오의 슈퍼컴퓨터는 NAD의 뇌라고 불리며 아담(ADAM)이라고 불린다.

그 시스템과 컴퓨터들은 수많은 공급자들의 부품들을 사용한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 아서 라이는 보고서에서 "스마트카는 기술 분야의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면서 "2030년까지 기술 콘텐츠는 스마트카 가치의 5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스마트카 공급자들에게는 연간 1조 달러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마이크로칩 부문에서 크리(Cree),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KLA 및 엔비디아를 강조합니다. 기술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정밀모터업체 니덱(Nidec)과 써니 옵티컬을 지목했다. 추가로 코닝, 중국의 렌즈 테크놀로지와 LG디스플레이는 실내 차량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지면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증시에서 거래가 활발하지도 않고,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엔비디아, 코닝, LG디스플레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지원과 함께 회사 규모도 적절히 혼합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가 주변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래픽 처리 칩을 만든다. 성장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이다. 주가는 2022년 수익 추정치의 약 49배에 달한다. 주당순이익은 향후 2년간 연평균 약 36%로 S&P 500의 연평균 수익 증가율 10%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닝과 LG디스플레이는 가치투자자들의 주식으로 보인다. 2022년 수익 추정치의 16배와 8배로 각각 거래돼 S&P의 21배에 비해 낮은 금액이다. 코닝의 주당 수익은 향후 2년간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2021~2023년 실적이 연평균 13%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크리는 가장 논란의 여지가 큰 종목으로 보인다. 회사는 마이크로칩용 실리콘 카바이드와 전기차용 전원 스위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 중 약 30%만이 매수를 추천한다. 그러나 회사는 향후 2년간 손실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카 트렌드는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전망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