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괜찮습니다. 염려와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심경 고백을 한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꽃 사진을 올렸다.
앞서 정려원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려원 씨가 김 씨를 통해 선물이 아닌, 중고차를 구입했다"며 김씨가 정려원에게 차량을 선물해줬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려원은 김 씨가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해 김 씨의 소개로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차 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며 관련 내역도 첨부했다.
일명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6억원 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씨는 국회의원을 뿐만 아니라 경찰, 검찰, 언론인들에게도 금품을 무차별로 제공한 혐의가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