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방송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극본 하람, 연출 오충환)에 이종석과 윤아가 나란히 캐스팅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배가본드', '기황후', '자이언트'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이종석은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로 변신한다.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법조계 사람들에게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라고 불리는 남자지만 눈 떠보니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로 지목되어 목숨을 위협받는다.
이종석은 '빅마우스'로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매 작품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이종석이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임윤아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이자 박창호(이종석 분)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는다. 정성스러운 뒷바라지로 별 볼 일 없던 그를 변호사로 만든 그녀는 그런 남편이 천재 사기꾼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다.
남편을 위해 당당히 전쟁터로 뛰어들 고미호의 모습은 임윤아와 똑 닮은 싱크로율 100%라는 전언이다.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에 이어 또 한 번 역대급 '걸크러쉬' 연기에 나선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