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의 부친 조춘윤 씨가 3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조성모의 부친은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성모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과 함께 동반 출연해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998년 '투 헤븐(To Heaven)'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1999년 2집 타이틀곡 '슬픈 영혼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3집을 발매, 타이틀곡 '아시나요'와 수록곡 '다짐'이 파격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5집 '피아노'로 다시 한 번 히트를 쳤다. 그밖에 뮤지컬 '광화문연가', '요셉 어메이징', '카페인'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