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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범 광해광업공단 초대사장에 황규연 광물자원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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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범 광해광업공단 초대사장에 황규연 광물자원공사 사장

광물자원공사+광해관리공단 통합 신설기관, 15일 출범식
광해 예방·복구, 광업지원 전담…두 기관 '화학적 결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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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사장 내정자. 사진=한국광물자원공사
오는 9월 10일 출범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에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광해광업공단은 기존의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통합된 신설기관이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황규연 사장을 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으로 내정하고, 조만간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전북 남원 출신인 황 내정자는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학(석사)를 전공했다.

행시 30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통상협력정책팀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거쳤고, 지난 2016~2020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3월 제18대 광물자원공사 사장에 취임해 6년째 자본잠식 상태와 3년째 수장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던 광물자원공사의 경영 정상화에 힘써 왔다.

다음달 10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 시행에 맞춰 출범하는 광해광업공단은 광해 예방과 복구를 포함한 광업 전(全)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광업지원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전 정부의 방만한 자원외교 여파로 자본잠식에 빠진 광물자원공사의 파산을 막기 위해 재정상태가 양호한 광해관리공단과 통합이 추진된 만큼 인선 초기에는 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 후보로 황규연 내정자 외에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도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 기업인 출신인 이청룡 이사장보다 관료 출신인 황규연 사장을 신설 통합기관의 수장으로 낙점했다.

광해광업공단의 공식 출범식은 오는 9월 15일 거행될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