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은 올해 상반기(1~6월) 중 2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이다. 앞서 신협은 지난해 3831억원 순익을 냈다.
주요 재무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신협의 총 자산은 117조2000억 원, 여신(대출)은 85조 원, 수신(예금)은 105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자산은 5.6%, 여신은 7.8%, 수신은 5.9% 각각 성장했다.
또 올 6월 말 신협의 순자본비율은 6.78%로, 전년 동기 대비 0.5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출자금 확대와 순익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하반기 또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신협의 경영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