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한국영화 복원사업에 쓰일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넷플릭스 직행을 선택한 한국영화들이 극장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와 CGV는 한국에서 극장 개봉을 목적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위한 특별전 'NETFLIX IN CGV(넷픽)'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NETFLIX IN CGV'에는 '사냥의 시간', '콜', '차인표', '승리호', '낙원의 밤', '새콤달콤', '제8일의 밤' 등 넷플릭스 영화를 전국 CGV 8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의 수익금은 넷플릭스의 사회 공헌 활동인 '넷플릭스 한국 고전 영화 복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한국 고전 영화 복원 사업'은 지난 100년 동안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주요 작품을 이후 세대까지 생생하고 온전하게 보존해 전달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 2월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하는 한국 영화 '카터'와 '모럴센스' 제작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서울대작전'과 '정이'의 제작을 확정한 바 있다.
'NETFLIX IN CGV' 특별전 예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