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신임 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와 경영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부터는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으로서 울산항만공사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으며, 안전경영위원회, 성과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경영활동에 동참해 왔다.
김재균 신임 사장은 "코로나19로 항만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하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당면한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울산항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균 사장의 임기는 19일부터 오는 2024년 8월 18일까지 3년이다.
전임 고상환 사장은 지난 1월 공식 3년 임기가 만료됐으나, 사장 공모 재공고 등 후임 사장 인선 절차가 늦어져 8개월간 사장 직무를 수행해 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