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러 머스크의 EBIT(이자와 세전 이익)는 5배 이상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37억 달러이며 올 상반기 순이익은 65억 달러이다. 이 회사는 1996년 이래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운송 회사였다.
또한 "물류부문의 혼잡과 병목 현상으로 인해 요금이 계속 상승했으며, 오션(Ocean)의 예외적인 상황과 전략적 혁신을 통해 이익을 창출했다"면서 "우리는 더 많은 장기 계약을 통해 고품질의 해양 사업을 계속 구축하고, 38%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물류 사업, 그리고 두 배의 수익성을 창출한 터미널 사업을 계속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우는 특히 "몰러 머스크의 수익과 현금 흐름을 통해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표적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몰러 머스크는 비저블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Visible Supply Chain Management)와 B2C 유럽의 인수를 발표했다. 이 두 회사는 미국과 유럽의 고객을 위한 기술과 라스트 마일 배송 기능을 추가하여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물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몰러 머스크는 3분기에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이며 4분기까지 이어져 터미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몰러 머스크는 2021년 가이던스를 기본 EBITDA 180억~195억 달러, EBIT 140억~155억 달러, 잉여 현금 흐름 최소 11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파울 바움게르트너 글로벌이코노믹 독일 뉘른베르크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