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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들, 파워트레인 자체 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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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들, 파워트레인 자체 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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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산비용의 5~10%를 차지하는 파워트레인.
현대자동차와 스텔라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사들은 각 전기자동차 라인의 핵심인 전력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드라이브 시스템은 엔진, 기어박스 및 기타 드라이브 부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여 차량의 범위와 성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오랫동안 가솔린 구동 엔진의 개발 및 생산을 유지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선두에 서 있었다. 전기 자동차는 이 모델에 도전해 오랜 기간 기존 부품 제조업체가 장악한 시장을 새로이 차지할 기회를 창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생산을 시작하는 소형 전기 자동차 모델을 위해 미국 공급 업체 보그워너로부터 전력 시스템을 구매할 예정이다. 스텔라티스 브랜드 푸조는 독일 주요 공급업체 콘티넨탈 자회사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에서 전력 시스템을 구매할 예정이다.
전력 전송 시스템인 파워 트레인은 전기 자동차 생산 비용의 약 5~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자동차에 엔진 부품을 공급했던 부품 제조업체들은 이제 파워 트레인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 자동차는 2025년에 파워 트레인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닛산은 물론 해외 다른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마그네티 마렐리는 일본 칼소닉 칸세이에 매각된 이래 2025년까지 연간 100만 개의 파워 트레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파워 트레인은 자동차 산업과 공급업체를 설립한 후 기업이 자동차 산업에 침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전자용 정밀 엔진에 자산을 구축한 일본의 전기 모터유통업체니덱(Nidec)은 전기 자동차를 처음 채택하고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 지리 자동차 그룹에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에 공장을 신속하게 건설하기 시작했다.

파워 트레인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데이터회사 LMC오토모티브는 2020년 214만 대의 전기 자동차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3%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 생산량은 23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전체 자동차 매출의 24%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전기 자동차 비용의 30~50%를 차지하는 배터리시장은 이미 중국의 CATL,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4개 업체가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경쟁 업체가 새로이 진입할 여지가 많지 않다.

그러나 파워 트레인은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애플을 포함하여 새로운 도전자가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