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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 빈그룹, 상반기 38조5000억동 순매출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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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 빈그룹, 상반기 38조5000억동 순매출 '고속 성장'

자동차생산 자회사 빈패스트 실적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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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이 발표한 2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인 빈그룹(Vingroup)이 3조6000억동 이상의 세전이익과 38조5000억동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빈그룹이 발표한 2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빈그룹의 연결 순매출은 38조451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대부분의 사업부문, 특히 부동산과 산업생산 부문은 매출이 각각 62%와 53%의 성장률로 크게 증가했다.

매출의 고성장과 함께 2분기 빈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6180억동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6월 30일 기준, 빈그룹의 총 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417조8810억동과 144조4420억동이다.

사업별로, 빈그룹의 생산부문을 이끄는 자동차 자회사인 빈패스트는 2021년 첫 6개월 동안 거의 1만6000대의 자동차가 팔리면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빈패스트 경차 파딜은 1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베스트셀러 모델이 되었고 럭스 A2.0과 럭스 SA2.0도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VF e34는 7월 말까지 2만5000건의 선주문을 받았다.

지난달 18일 기준, 빈패스트는 24개 성 및 도시에 Vin3S 체험 센터와 결합된 35개의 전기 오토바이 쇼룸을 공식적으로 운영하여 쇼룸 및 딜러점 수를 200개 이상으로 증가시켰다.

특히, 빈패스트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및 네덜란드에 지사를 운영하고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2022년에 자동운전지원기술(ADAS) 및 지능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Smart Info-tainment)을 갖춘 두 가지 전기차 모델인 VF e35 및 VF e36 2종류를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주거용 부동산 부문에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 연이어 성공했다. 우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모델은 빈홈즈 스마트 시티의 메트로라인즈(Metrolines) 프로젝트 시판 라이브 스트림 이벤트에서 1만6000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5월에 테스트에 도입된 판매 딜러용 플랫폼이 50명의 딜러와 6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500건 이상의 성공적인 거래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의 목표를 계속하기 위해 빈홈즈는 거주자에게 아파트 양도 일정 잡기, 청구서 지불, 서비스 요청, 버스 일정 보기, 원격 출입 통제 등과 같은 유연한 기능을 갖춘 동기식 플랫폼을 출시하고 8000회 이상의 등록횟수를 달성했다.

임대 부동산 분야에서 빈컴 리테일은 2분기에 일본 무지와 같은 유명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코로나19 이후 소매 시장의 회복기를 맞이하기 위해 빈컴 메가 몰 스마트 시티, 빈컴 플라자 My Tho, 빈컴 플라자 Bac Lieu를 포함한 3개의 쇼핑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호텔-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꺽였다. 호텔-엔터 부문을 주관하는 자회사 빈펄은 격리 고객용 호텔로 사업모델을 전환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응을 시작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