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및 폭염 대응 상황 집중점검, 위법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상황보고를 시작으로 폭염 대응 현황 및 한해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폐 동광직물 터를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강화풍물시장 폭염피해 예방조치, 하절기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등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추진 및 보완사항을 공유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내 주점을 통한 지역 내 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어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3단계로 격상했다.
유 군수는 “그동안 방역에 각고의 노력과 협조를 해주신 군민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폭염 속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강화해 확산세를 반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방역강화를 위해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행정조치 등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유 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이 우려되는 이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공직기강 확립”이라며 “폭염‧한해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군정추진과 한발 빠른 방역관리로 군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