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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고래’가 몇 분만에 27억40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흔들어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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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고래’가 몇 분만에 27억40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흔들어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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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이미지. 사진=로이터
소수의 암호화폐 ‘고래’가 14분 만에 27억4000만 달러의 비트코인(BTC)을 움직였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이 29일(현지 시각) 웨일 일러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대규모 비트코인 전송은 블록체인 트래커와 분석 툴 웨일 일러트에 의해 처음 감지되었다.

웨일 일러트는 7월 27일 오후 11시 40분(PDT)에서 알 수 없는 지갑이 약 9977개의 비트코인을 다른 지갑으로 이체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같은 시간, 별도의 세 번째 알려지지 않은 지갑이 약 9953 BTC(3억 9,800만 달러)를 네 번째 지갑으로 옮겼다. 이와 동시에 5번째 지갑이 약 9773 BTC, 약 3억9100만 달러 상당의 다른 지갑으로 보냈다.
9분 후, 6번째 지갑은 약 9753 BTC를 보냈는데, 이는 3억85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동시에 9분 전 BTC에서 3억98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4번째 지갑은 9935.6 BTC(약 3억9200만 달러)를 8번째 지갑으로 옮겼다.

6분 후, 8번째 알 수 없는 지갑은 약 3억9천3백70만 달러 상당의 9929.342 BTC를 9번째 알 수 없는 지갑으로 보냈다.

그리고 정확히 같은 시각, 6분 전에 거의 3억8500만 달러어치의 BTC를 받은 7번째 알수 없는 지갑은, 3억8600만 달러어치가 넘는 9736.6875 BTC를 최종 10번째 지갑으로 보냈다.

데일리호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암호화폐 개인이나 조직과 연결된 주소는 없었고, BTC는 공개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는 거래소로 향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양도가 개인 또는 기관이 보안 목적으로 자금을 이동하거나 직접 장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