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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월세 못내는 사람들 퇴거 유예연장 의회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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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월세 못내는 사람들 퇴거 유예연장 의회에 요청

이달말 종료되는 유예조치 의회 승인 필요... 일부 주 연장조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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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의 감염확산속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대해 월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주택거주 퇴거를 유예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치를 연장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CDC는 지난달 말에 종료된 현재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방침을 나타냈다. 미국 대법원은 이 조치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속 홈리스 증가 방지에 기여했다면서 이 조치의 유지를 지지하는 판단을 내렸지만 연장에 대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일부 주에서는 퇴거유예조치를 지난 7월31일 이후에도 계속할 계획이며 뉴욕주에서는 8월31일까지 연장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주택도시개발부, 농업부, 퇴역군인부에 대해서도 각 부처에 의한 퇴거유예조치를 9월말까지 연장하도록 요구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인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 상원의 척 슈머 원내총무로부터 이와 관련된 답변을 얻지 못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