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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터 보험료 부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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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터 보험료 부담 줄어든다

KB손보 뿐 아니라 DB손보에서도 시간제 보험 가입 …보험료도 약 10%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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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터의 이륜차 시간제보험이 확대 개편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터의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확대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대행업체 배민라이더스를 운영 중이다.

커넥터는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는 라이더로, 배민에서 일하려면 시간제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커넥터를 위한 시간제 보험은 지난 2019년 10월 배민과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아르바이트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특정 시간에만 쓴다는 데 착안해 연 단위로 계약하는 기존 보험과 달리 배달 일을 하는 시간에만 보험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종합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 아르바이트 배달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커넥터는 KB손해보험뿐 아니라 DB손해보험에서도 시간제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가입 조건도 개선돼 KB손해보험은 가입 연령을 최저 만 26세에서 만 24세로 낮췄고 250cc 이하의 오토바이만 가입이 가능했던 조건을 없앴다. 새로 시간제보험을 내놓은 DB손해보험도 가입 연령을 최저 만 24세로 정하고 오토바이 배기량에 따른 가입 요건은 따로 두지 않았다.

시간제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가 늘어나면서 보험료도 10% 가까이 낮아졌다. 개편 전 KB손해보험의 보험료는 시간 당 1664원이었지만 오는 8월 1일부터는 시간 당 1500원으로 적용된다.

주 20시간 활동하는 커넥터 기준 월 1만3000원(4주 기준), 연 17만 원의 보험료가 줄어들게 된다. DB손해보험의 보험료도 시간 당 1500원으로 책정됐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아르바이트로 배달 일을 하는 배민커넥터분들이 보험료 부담은 덜고 더욱 편리하게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시간제보험을 대폭 개선했다"면서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과 라이더, 커넥터분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