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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부족, 2023년까지 지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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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부족, 2023년까지 지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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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프롱코 실내.사진=포드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정부의 독려와 글로벌 칩 제조업체들의 생산 정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의 마이크로칩 위기가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대 수 중 9%를 차지하는 14개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와 인텔 경영진은 자동차 산업의 마이크로칩 위기를 극복하는 데 2년이 걸릴 수 있으며 지금까지 1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미국에서만 칩 부족으로 대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고통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마이크로칩 위기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위기는 칩의 추가 생산에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며, 차량 제조를 위한 제품의 완성에 지장을 줄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지프, 피아트, 크라이슬러, 닷지, 푸조와 같은 그룹의 브랜드는 더 높은 이익 마진을 가진 차량을 우선으로 생산하기로 했으며, 이제 자동차 산업에서 일반적인 관행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인텔 팻 겔싱거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마이크로칩 위기는 2023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생산 지연이다. 차량 생산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 최소 2년이 걸리며 2022년까지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의 칩 위기의 시나리오는 모든 차량 브랜드에 골칫거리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제조 공장들이 차량 생산을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포드가 대담한 계획을 가지고 나왔다. 칩 없이 미완성 차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누락된 부품은 나중에 설치될 예정이다.

다국적 기업의 목표는 공장이 혼잡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차량을 우선 전달하는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매출 120만대 손실

현재의 위기는 지난해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잘못된 계산에서 비롯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을 때, 자동차 회사들은 소비자가 어려운 시기에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북미에서는 반도체 칩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동차 산업에서 이미 약 120만 건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유럽은 87만5000대의 손실을 입었다.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77만 대 이상의 차량 판매 손실로 고초를 겪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