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지난 달말 기존 영화·드라마 유료결제앱인 '무비ON'과 무료 콘텐츠를 위주로 제공되던 '딜라이브 i'를 통합해 '딜라이브 ON'을 론칭했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N' 론칭 후 3주간 기존 딜라이브 i와 비교해 36%, 무비 ON대비 무려 278% 늘어난 누적 클릭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VOD로 시청할 수 있는 극장동시, 최초 개봉 영화 등 최신 인기영화도 서비스 되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직관적인 콘텐츠 편성 등 이용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분석했다.
또 콘텐츠 이어보기, 구간별 썸네일 제공 등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간편 1회성 회원가입 및 신용카드 등록절차를 통해 콘텐츠 유료 결제 시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설정한 구매비밀번호로 결제를 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N'에서 OTT포인트, 묶음 상품, 월정액 서비스, 검색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기본 탑재돼 있는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그리고 딜라이브가 제공하는 4만여 편의 무료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딜라이브 ON'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딜라이브 OTTv의 가치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딜라이브 OTTv 누적판매가 55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딜라이브 ON'이 OTT박스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