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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가 충분하다 여기는 저축액은 ‘평균 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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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가 충분하다 여기는 저축액은 ‘평균 6억’

퍼스널캐피털/임파워리타이어먼트 공동 설문조사 결과. 사진=퍼스널캐피털이미지 확대보기
퍼스널캐피털/임파워리타이어먼트 공동 설문조사 결과. 사진=퍼스널캐피털

미국 소비자들에게 은행 통장에 어느 정도가 있어야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평균적인 답으로 50만달러(약 5억7000만원) 정도가 제시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재무컨설팅업체 퍼스널캐피털과 퇴직연금 운용사 임파워리타이어먼트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이 미국 성인 소비자 2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 4월 5일까지 벌인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으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수준의 저축액을 평균 낸 결과는 51만6433달러(약 5억9000만원)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0%는 100만달러(약 11억5000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 조사에서 사용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저축액이란 이 정도면 남은 인생 동안 일하지 않고도 기본적인 생계를 위한 지출은 물론 퇴직연금을 비롯한 노후저축을 지속적으로 하는데 문제가 정도의 저축액을 뜻한다.

익센셜자산운용의 데이브 토타 선임 자산운용역은 “평균적인 미국 근로자들 입장에서 보면 50만달러는 상당히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