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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분기에도 영업이익 40%↑ '두자릿수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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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분기에도 영업이익 40%↑ '두자릿수 고공행진'

매출 약 1조7천억, 영업익 1503억, 순이익 938억..."수익성·원가절감 관리로 영업이익률 8.9%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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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베트남에 설치한 롱손(Longson)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폴리프로필렌 유닛(Unit) 모듈의 모습.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4~6월 2분기에도 40% 넘는 영업이익 상승률을 과시하며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의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조 6958억 원, 영업이익은 1503억 원, 순이익 938억 원을 나란히 기록했다.

매출은 직전 1분기(1조 5307억 원)보다 10.8%, 지난해 2분기(1조 6705억 원)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1072억 원)와 비교해 40.1%, 지난해 2분기(815억 원) 대비 무려 84.2% 크게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상승율이 전기대비 34.6%, 전년동기대비 25.5%로 두 자릿수 동반성장을 과시했다.
2분기 순이익 937억 원은 앞 분기(1015억 원)보다 77억 원(-7.6%) 감소했다. 그러나, 순이익 1~2분기 누계에선 지난해보다 44.1%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2분기 실적 공시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 3조 2266억 원, 영업이익 2576억 원, 순이익 1953억 원의 호실적으로 마감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세 배경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수익성 관리,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8.9%의 높은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중)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900억 원대)를 상회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공 부문에서 FEED(기본설계)-EPC(설계·조달·시공) 연계 전략에 힘입어 최근 수주한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실적에 반영됐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된 수익구조를 이어간 것이 실적 전반의 호조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에 수주 실적 1조 5935억 원을 보태 상반기 누적 3조 1270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6조 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총 16조 4000억 원으로 2.5년치(2020년 매출 기준)의 풍부한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