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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폭락 유탄 맞은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30%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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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폭락 유탄 맞은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30%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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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일 촬영된 이 일러스트 사진에서 중국 디디의 앱 로고가 휴대폰에 표시된 내비게이션 지도에 반영돼 있다. 사진=로이터
소프트뱅크가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에 대한 투자 손실을 메우기 위해 차량공유업체 우버 지분 약 3분의 1을 매각한다고 CNBC에 전했다. 45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며 30일 동안 락업(의무보호예수)된다.

우버의 주가는 보고서 이후 장후 시간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우버의 디디 지분 가치는 지난 6월 뉴욕증권거래소에 디디의 미국 예탁 주식이 상장된 후 20억 달러 감소했다.

CNBC의 데어드레 보사는 소프트뱅크가 Didi 포지션에서 총 약 4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알리바바의 가치 하락, 앤트 그룹의 기업 공개(IPO) 실패, 바이트댄스 상장 계획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는 SB노스스타 사업부와 함께 공개 시장에서 활약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 소식은 우버의 트럭 운송 부서가 TPG 캐피탈에서 배송 소프트웨어 회사인 트랜스플레이스를 약 22억500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한 후 우버 주가가 소폭 상승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디디 주가는 6월 30일 주식 거래 첫날 종가 14.14달러에서 3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우버 주가는 약 8% 하락했다.

소프트뱅크의 자체 주식도 디디 미국의 IPO 이후 폭락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미국 상장 이후 디디 지분 21.5%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8년 우버에 투자했다. 2019년 소프트뱅크 비젼 펀드는 우버에 3억33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최근 3월 31일 우버는 소프트뱅크를 "대주주"라고 불렀다.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컨퍼런스 콜에서 소프트뱅크의 우버 지분 매입이 실패한 투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하지만 사실 우리가 우버로부터 이미 5000억 엔에 가까운 이익을 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