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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불법 전자담배 제품 판매 회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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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불법 전자담배 제품 판매 회사 경고

미 식품의약국이 불법 전자담배 제품을 판매한 비저블 베이퍼스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미 식품의약국이 불법 전자담배 제품을 판매한 비저블 베이퍼스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담배와 관련 제품 판매업체인 비저블 베이퍼스(Visible Vapors LLC)가 허가받지 않은 특정 전자담배 제품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비저블 베이퍼스에 보낸 FDA의 서한에는 회사의 ‘비저블 베이퍼스 아이리시 포테이토’ 100ml 및 ‘비저블 베이퍼스 피넛버터 바나나 베이컨 메이플(더 킹)’ 100ml 등 두 가지 제품이 사전에 시장 판매 허가를 받지 않았다.
미치 젤러 FDA 담배제품센터 소장은 "FDA는 계속 모든 담배제품 제조업체와 소매업체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법을 어긴 회사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전자담배 제조업체는 2020년 9월 9일까지 FDA로부터 제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야 했다. FDA에 등록된 담배제품이 1500만 개 이상인 베이퍼스는 마감일까지 담배제품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