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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분기 깜짝 실적 이어 2021년 전망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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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분기 깜짝 실적 이어 2021년 전망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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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2021년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2분기에 기대치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냈다고 발표하고 "포드 브롱코 SUV 등 수익성이 높은 신차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포드의 2분기 매출액은 리피니티브 애널리스트 추정치 242억 5000만 달러에 근접한 24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은 3센트의 손실을 예측했으나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13센트로 흑자였다. 예상치를 사실상 크게 벗어난 호실적이었던 셈이다.

포드는 세전 순익을 당초 예상한 35억 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90억~100억 달러로 높였다. 판매량은 시장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매출은 기대치를 약간 밑돌았다. 이 탓에 생산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포드는 핵심 부품 공급은 개선되고 있지만, 2분기 동안 약 70만 대의 차량 생산이 줄었다고 밝혔다.

차량 판매 증가에도 포드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존 롤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물량은 늘어도 상품 비용 증가, 포드 크레딧의 수익 감소, 보증 비용 증가 등 다른 요소들이 작용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드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상승해 주당 14.30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올해 들어 50%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해 10월 짐 팔리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두 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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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롤러와 팔리는 하반기와 그 이후의 성장에 대해 "봄을 맞았다"고 낙관했다. 이들은 새로 출시되는 차량과 출시 예정인 차량에 대한 예약이 순조롭다며 강력한 수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드가 최근 출시한 차량은 머스탱 마하-E 크로스오버 전기차부터 F-150을 재설계한 모델, ‘빅 브롱코’ SUV를 포함한 새로운 브롱코 모델 2종 등 다양하다. F-150 픽업 전기차 버전과 매버릭이라는 새로운 소형 픽업도 공개하고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결과는 포드의 최신 지침과 일치했다. 회사는 2분기 조정된 세전 수익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1년 전보다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20년 2분기의 경우 11억 달러의 순이익과 19억 달러의 조정된 세전 손실을 보고했다.

지난 4월 포드는 올해 반도체 부족에 따른 악영향을 고려해 조정된 세전 이익을 55억 달러에서 65억 달러로 예상했다. 팔리는 하반기 공급 증가가 예상됨에도 상황이 유동적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