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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업체 키스톤, 상하이증시 IPO로 885억원 조달…다음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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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업체 키스톤, 상하이증시 IPO로 885억원 조달…다음달 상장

키스톤 자회사 청두키스톤 본사. 사진=키스톤이미지 확대보기
키스톤 자회사 청두키스톤 본사. 사진=키스톤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업체 난징 키스톤 테크놀로지(南京冠石科技·KeyStone Technology)는 상하이증시 기업공개(IPO)로 5억 위안(약 885억5000만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28일(현지 시간) 즈통차이징왕(智通财经网)에 따르면 키스톤은 IPO를 통해 1827만5000주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가는 27.42위안(약 4864원)으로 발행 규모가 5억101만 위안(약 887억2887만 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다음 달에 상장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기능성 부품,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패널 연구·개발(R&D)과 R&D센터 설립 등에 사용할 것이다.

키스톤은 2002년 장쑤성 난징시에서 설립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품과 특수 접착 재료 R&D와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가 셴양시(咸阳), 청두에 생산 기지를 설립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품은 LCD TV,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에 사용한 편광판, 기능성 부품, 액정 패널 등이다. 특수 접착 재료는 공업, 궤도 교통, 자동차 산업에 사용한 테이프, 걸쇠 등 제품이다.

키스톤이 생산한 제품은 반도체 업체 화성광전(华星光电·CSOT), CEC(中国电子·중국전자), 폭스콘, 비야디, LG전자, 포드 등에 공급하고 있다.
키스톤의 2017년~2019년 매출은 각각 3억1368만 위안(약 555억5272만 원), 4억4997만 위안(약 796억8969만 원), 8억3542만 위안(약 1479억5288만 원)이고,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4억7705만 위안(약 845억6525만 원)이다.

순이익은 각각 5736만9100위안(약 101억6006만 원), 6829만1000위안(약 120억9433만 원), 9179만 위안(약 162억5600만 원), 2020 상반기 순이익은 3847만3200위안(약 68억1360만 원)을 기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