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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업체 리샹, 샤오펑에 이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이중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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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업체 리샹, 샤오펑에 이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이중상장

리샹ONE 누적 인도량 6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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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샹은 샤오펑에 이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업체 리샹은 샤오펑에 이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고 시나닷컴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리샹은 상장 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른 시일 내 홍콩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샹은 샤오펑과 같은 이중상장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IPO 주간사는 CICC와 골드만삭스다.

이중상장은 한 기업이 두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두 곳의 감독 관리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상장 심사가 2차 상장과 일반 상장보다 더 엄격하다.
리샹은 지난해 7월 30일 니오에 이어 미국에서 상장한 두 번째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리샹의 2020년 매출은 2019년의 2억8440만 위안(약 505억5210만 원)에서 95억 위안(약 1조6886억 원)으로 폭증했고,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의 8억5170만 위안(약 1513억8967만 원)에서 36억 위안(약 6397억9200만 원)으로 급증했다.

아직 흑자로 전환하지 못한 리샹의 2018년~2020년 적자는 각각 15억 위안(약 2665억8000만 원), 24억 위안(약 4265억2800만 원), 1억5200만 위안(약 270억1344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적자는 3억6000만 위안(약 639억7920만 원)이다.

회사의 연구·개발 비용은 2019년의 12억 위안(약 2132억8800만 원)에서 지난해의 10억 위안(약 1777억4000만 원)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3억9790만 위안(약 707억2274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억820만 위안(약 370억546만 원) 증가했다.

현재 리샹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유일한 모델은 리샹 ONE이며, 올해 상반기 인도량은 3만10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6.5% 폭증했다.

리샹ONE의 누적 인도량은 6만3000대를 달성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