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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게임 라이벌 '피파'·'e풋볼', 신작 발매 앞두고 불 붙은 '기술 혁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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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게임 라이벌 '피파'·'e풋볼', 신작 발매 앞두고 불 붙은 '기술 혁신' 경쟁

피파 '하이퍼 모션'에 e풋볼 '언리얼 엔진'으로 맞대응
세가, FM에 '여자 축구' 추가하는 장기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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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22' 표지 모델로 발탁된 킬리안 음바페. 사진=EA
장수 축구 게임 시리즈 '피파', 'e풋볼(구 위닝 일레븐)', '풋볼 매니저(FM)' 등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일반인들에게 새해는 12월이 끝나면 찾아오나, 축구 게임 이용자들의 새해는 조금 빨리 시작한다. 연도별 신작 축구 게임이 9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발매되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닉 아츠(EA) '피파22'는 10월 1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일 공식 티저 영상을 발표한 데 이어 20일 신기술 '하이퍼 모션'에 관한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퍼 모션'은 Xsens를 활용한 '모션 캡처' 기술에 870만 개 이상 프레임을 알고리즘이 학습하게 만든 '머신 러닝'을 결합한 기술로, EA 관계자는 '하이퍼 모션'으로 생동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인공지능(AI)의 유연한 반응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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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풋볼' 공식 모델로 선정된 리오넬 메시. 사진=코나미

코나미는 과거 '위닝 일레븐'으로 불리던 시리즈 명을 2016년 '프로 에볼루션 사커(PES)'로 바꾼데 이어 지난 21일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시리즈 명을 'e풋볼'로 다시 바꾼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e풋볼'은 기존 시리즈에서 쓰던 '폭스 엔진' 대신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모델링, 애니메이션, 물리 표현, 그래픽 등 여러 방면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세가 게임즈 산하 개발사 스포츠 인터랙티브는 축구팀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FM'에 여자 축구를 추가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마일즈 제이콥슨 풋볼 매니저 총괄 프로듀서는 "쌍둥이 프로 선수 로지 크미타, 몰리 크미타와 협업해 모션 캡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준비해야할 콘텐츠가 많아 차기작 'FM 2022'에 여자 축구가 추가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