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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회복 기대감 등 영향 4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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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회복 기대감 등 영향 4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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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작동되고 있는 원유 시추 시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하반기 수요회복 기대감 등 영향으로 4거래일째 상승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16센트) 오른 배럴당 7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9월 브렌트유는 0.56%(41센트0 오른 74.06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플러스는 지난 18일 8월부터 매달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OPEC의 증산합의에도 올해 하반기 수요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지만 적어도 미국의 수요 데이터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애 따르면 원유 재고는 9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미국의 주요 원유 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크게 떨어졌다.

마이클 휴슨 CMC 마켓 UK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글로벌 델타 변종 감염률 증가가 경제 회복을 약화시키거나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주초에 유가가 급락했지만,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는 시장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금값은 강달러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0.19%(3.50달러) 떨어진 온스당 1801.90달러에 거래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