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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인도 코로나바이라스 영향에 수요 감소 점유율 2위…샤오미 29%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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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인도 코로나바이라스 영향에 수요 감소 점유율 2위…샤오미 29% 1위

샤오미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1.2%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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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 29%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인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CNBC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 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인도에서 출하한 스마트폰은 3240만 대로 1분기보다 13% 감소했다.

인도의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요가 감소해, 출하량도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샤오미는 여전히 출하량 950만 대로 시장점유율 29%를 차지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날리스는 "홍미노트(Redmi Note) 10 시리즈를 출시해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비보보다 10만 대 많은 550만 대로 시장점유율 17%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

비보, 리얼미(Realme), 오포는 3~5위를 차지해, 세 브랜드 출하량이 1400만 대를 넘었다.

샤오미, 비보 등 브랜드는 삼성전자와 애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높게 평가됐고, 판매량이 계속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했지만, 시장 수요는 회복되지 않았다.

카날리스는 "신규 제품 출시 등으로 하반기 시장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요량은 지난해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스푸트니크뉴스(Sputnik News)는 이날 샤오미가 6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31.2%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1~5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6월은 시장점유율 29.8%로 2위로 밀려났다. 애플, 리얼미, 포코(Poco)는 각각 14.5%, 4.6%와 3.8%를 차지했다.

한편 샤오미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한 18%로 애플을 추월해,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캐널리스 리서치의 벤 스탠튼 매니저는 "샤오미 해외 사업이 급증함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확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샤오미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서부 유럽의 출하량이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300%, 150%와 50% 넘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19%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에 밀린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4%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샤오미는 22일 한국 시간 오후 4시 45분 현재 27.1홍콩달러(약 40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