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초 부터 이달 22일 까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해 30조638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월 11일 장중 최고가 9만6800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8만 원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던 개인투자자들은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날 종가 7만9700원과 비교하면, 대략 4.02%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보통주에서만 약 1조528억 원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우선주의 평균 단가는 7만5192원이며, 이날 종가 7만3300원과 비교하면 약 2.52%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손실금액은 약 1117억 원이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삼성전자로만 1조1646억 원 가량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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