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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RDIF “세계 69번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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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RDIF “세계 69번째 승인”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로이터통신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칠레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RDI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칠레 정부의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칠레의 조치로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 69개국에서 승인한 백신이 됐다고 자축했다.

RDIF는 그러면서 69개국의 인구는 37억명 정도가 돼,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수출 등 대외사안은 러시아 국부펀드인 RDIF가 관장하고 있다.

키릴 드미트리에프(Kirill Dmitriev) RDIF 대표는 칠레의 승인과 관련해서, “스푸트니크V 백신은 중부와 남이의 여러 나라에서 승인돼 많은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칠레의 백신 승인이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인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반겼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