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구매자가 과매도 조건에 반응하면서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3만 달러 이상의 매수지원을 받으며 반등했다. 다음 저항선은 중기 하락 추세를 고려할 때 3만2,000달러와 3만4,000달러 부근에서 볼 수 있다.
3만 달러 이상의 빠른 반등은 짧은 가격 상승에 앞서 6월 22일의 급락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보도 당시 약 3만1,4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6% 상승했다.
4시간 차트의 상대 강도지수(RSI)는 월요일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과매도 신호를 등록했다. RSI는 아직 과매수 상태가 아니므로 구매자가 3만4,000달러 저항선을 향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시간 차트에서 100일 이동 평균은 매수자들이 랠리에서 빠르게 이익을 취하면서 아래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 달 동안의 범위로 돌아오면서 단기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 3만 달러를 상회하는 반등은 6월부터의 매도 압력이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