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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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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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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해안 도시 브리즈번(Brisbane)이 오는 2032년 개최되는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사진=IOC
호주 동부 해안 도시 브리즈번(Brisbane)이 오는 2032년 개최되는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0년에 열린 시드니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호주가 다시 주최국이 됐다. 호주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까지 합쳐 3번의 올림픽을 주최하게 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생중계된 영상을 통해 "호주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계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202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8년에 각각 개최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은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공식적인 결정을 몇 달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IOC는 지난 2월 브리즈번에게 독점적인 우선 협상권을 부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려던 카타르, 헝가리, 독일은 경쟁에서 밀렸다.

브리즈번은 IOC가 도입한 새로운 입찰 방식의 첫 번째 우승자이다.

IOC 총회는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개최되는데 이 총회에서 2년마다 한 번씩 7년 후의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그러나 IOC는 2년 동안의 유치 캠페인을 거쳐 선정하는 방식을 바꿔 우선 협상지( fast-track)를 지정해 경쟁 없이 선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선발 과정을 간소화시켜 선거비용을 줄이고, IOC에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며 투표 매수 위험을 제거했다.

지난 2018년 4년 마다 열리는 영연방 경기대회인 코먼웰스 게임(Commonwealth Games)이 개최된 골드코스트를 포함해 퀸즐랜드 주 전역에서 올림픽 경기가 열린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