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간) 창청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3% 증가한 621억5900만 위안(약 11조798억 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4억9800만 위안(약 6235억185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19% 폭증했다.
창청자동차는 "완성차 판매량과 총이익이 증가해 순이익이 폭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기화와 스마트화 등 계획의 추진 강도를 높여, 경쟁력과 수익 창출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청자동차 SUV 브랜드인 하발(哈弗·HAVAL)의 상반기 판매량은 39만15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어나, 중국 SUV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픽업트럭 창청피카(长城皮卡)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3.2% 증가한 11만8066대다.
전기차 브랜드 오라(欧拉)의 판매량은 5만25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6.9% 폭증한 것으로 나타냈다.
한편 창청자동하 웨졘쥔(魏建军) 회장은 지난달 '2025 전략'을 발표했다.
창청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400만 대, 매출 6000억 위안(약 106조9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