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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불공정한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 사태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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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불공정한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 사태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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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네번째 대유행 국면에 진입했으나 여전히 코로나 예방 백신이 지구촌에 고르게 보급되지 않고 있어 ‘코로나 사태의 양극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1일(이하 현지시간) 경고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예방 백신 보급, 진단, 치료가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아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는 코로나 규제 조치를 완화하고 접종률이 낮은 나라는 봉쇄 상태에 여전히 갇혀 있는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끔찍하게 정의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는 도적적으로 비난 받아야 할 사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염병 관리 차원에서도, 경제적 차원에서도 문제를 스스로 키우는 사태”라면서 “코로나 사태라는 시험대에 오른 지구촌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