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투자자금 2주 연속 유출... 투자자들 '신중모드'

공유
0

비트코인 투자자금 2주 연속 유출... 투자자들 '신중모드'

center
비트코인 투자상품과 펀드들이 2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3만 달러 선에 턱걸이했다. 사진=로이터
디지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상품과 펀드들이 2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세가 ‘신중’으로 돌아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자금 유출은 지난 16일에 끝난 주에 104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그 전 주에는 690만 달러가 유출됐다. 7월 한 달간 비트코인 자금 유출액은 1500만 달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비트코인 투자 유입액은 여전히 42억 달러 수준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암호화폐 부문은 29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12.1% 하락했다. 19일에는 3만 달러 선까지 위협하면서 3.4% 하락한 3만 694달러로 마감했다.
파생상품거래 플랫폼 델타인스체인지의 판카지 발라니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불안정해 보이고, 이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낮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커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뚜렷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 투자전략가는 그러나 지난주 비트코인 유출은 올해 5~6월에 비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가격과 매매 동향은 차익 실현에 다른 것으로도 보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 투자상품과 펀드는 지난주 117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현재까지 이더리움 유입액은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가격은 미국 달러 대비 20% 하락했고, 마지막에는 4% 하락한 1819달러로 마감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여전히 가장 큰 암호화폐 자산 관리자이지만, 관리 자산은 276억 8100만 달러로 더 줄어들었다.

두 번째로 큰 디지털 자산 관리자인 코인셰어스는 지난주 33억 달러에서 31억 달러로 감소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