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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9회 성천상'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미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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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9회 성천상'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미경 씨

장애인 재활치료 위해 일평생 헌신… 시상식은 8월 19일 JW중외제약 본사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미경 씨. 사진=JW중외제약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미경 씨. 사진=JW중외제약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 헌신해온 이미경 씨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미경 씨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9일 JW중외제약 본사(서울 서초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현 JW중외제약)를 창업한 뒤 ‘국민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라면 반드시 생산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산화하는 등 국내 치료 의약품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평생을 바친 제약인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