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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골프시장은 어디까지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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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골프시장은 어디까지 왔을까

- 코로나19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증가 -
- 캄보디아의 관심도가 조금씩 증가하면서 잠재가능성 충분 -

최근 COVID19로 인하여 여행이나 실내스포츠 등 많은 여가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제약이 적은 골프시장은 점점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골프용품의 수입 또한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어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볼 수 있다. 골프는 타 운동에 비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지만 캄보디아 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COVID19 상황에서 캄보디아 내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았다.

골프시장 현황


캄보디아의 골프 인구는 정확하게 집계가 되지 않지만, 골프장 이용객수로 유추를 해볼 수 있다. C그룹(2개의 골프장 운영 중)의 Sales Consultant의 L씨에 따르면 1년짜리 Golf Pass를 구입하는 골프 유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구입자 비율이 2020년도는 2019년도 대비 50%정도 증가폭을 보였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240% 정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중 중국인의 구입비율이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한국인 (20%), 캄보디아인(15%)이라고 한다.

또한 L그룹(1개의 골프장 운영 중)의 Sales Team에 따르면 2020년 기준 50%(평일)/70%(주말)의 예약률을 보였으나 2021년 상반기 까지는 75%(평일)/90%(주말)의 예약률을 보일 만큼 증가하였다고 한다. 중국인과 한국인들의 예약이 많으며, 캄보디아인들의 예약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골프장이 총 9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각각 골프장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캄보디아 골프장 현황
이 름
지 역
설립연도
규 모
비 용
Cambodia Golf & Country Club
깜퐁스프
(프놈펜에서 35km)
1996
7,077 야드
(18홀, 파 72)
평일 : $55
주말 : $70
Royal Cambodia Golf Club
프놈펜
(시내에서 15km)
1999
7,075 야드
(18홀, 파 72)
평일 : $80
주말 : $100
Grand Phnom Penh Golf Club
프놈펜
(시내에서 10km)
2011
7,194 야드
(18홀, 파 72)
평일 : $110
주말 : $140
Garden City Golf Club
칸달
(프놈펜에서 20km)
2013
7,361 야드
(18홀, 파 72)
평일 : $125
주말 : $150
Vattanac Golf Resort
프놈펜
(시내에서 20km)
2019
14,716 야드
(36홀, 파 144)
평일 : $155
주말 : $190
Phokeethra Country Club
씨엠립
(시내에서 20km)
2007
7,363 야드
(18홀, 파 72)
평일 : $150
주말 : $150
Angkor Golf Resort
씨엡림
(시내에서 5km)
2008
7,209 야드
(18홀, 파 72)
평일 : $155
주말 : $155
Siem Reap Booyoung
Country Club
씨엠립
(시내에서 14km)
2009
7,075 야드
(18홀, 파 72)
평일 : $60
주말 : $60
Dara Sakor Golf Resort
꺼꽁
(시내에서 153km)
2015
14,349 야드
(36홀, 파 72)
평일 : $80
주말 : $80
출처 : Golfasian (https://www.golfasian.com), 각 클럽 별 홈페이지 참고

인근국가(베트남, 태국)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비해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있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흔히 이야기하는 동남아시아에서 골프를 치는 ‘메리트가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또한 골프장의 공급이 수요(골프 유저)보다 훨씬 적은 상황이라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골프장의 관리 또한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이 많아 골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다.

골프용품 수입 현황


골프용품의 HS Code는 골프 클럽 – 9506.31, 골프 공 – 9506.32, 기타 골프 용품 – 9506.39으로
각각의 수입현황은 아래와 같다.


골프클럽(9506.31) 수입 현황
(단위 : 천 달러)
수출 국가
2016 년
2017 년
2018 년
2019 년
2020 년
일 본
1
2
1
0
34
중 국
2
0
1
2
10
대 만
0
0
0
0
4
싱가포르
0
0
0
0
4
한 국
0
0
0
0
1
기 타
38
0
5
7
0
총 계
41
2
7
9
52

골프공(9506.32) 수입현황
(단위 : 천 달러)
수출 국가
2016 년
2017 년
2018 년
2019 년
2020 년
중 국
25
12
3
14
22
대 만
0
0
1
3
16
홍 공
0
1
0
4
2
인 도
0
0
0
0
1
기 타
11
5
19
19
0
총 계
36
18
23
42
42

기타 골프용품(9506.39) 수입현황
(단위 : 천 달러)
수출 국가
2016 년
2017 년
2018 년
2019 년
2020 년
중 국
1
1
4
6
16
일 본
0
0
24
8
6
대 만
0
0
0
0
3
미 국
0
0
1
0
1
한 국
6
2
0
0
0
기 타
0
3,317
1
1
0
총 계
7
3320
30
15
27
출처: Trade Map


캄보디아는 골프용품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저렴한 골프용품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재수출을 한 제품들도 유통이 되고 있다.

최근 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다만, 골프용품의 경우 관세율은 0%이나, 세관에서 사치품으로 분류를 해놓고 관세 이외의 기타비용을 과도하게 요구하기 때문에 럼썸(Lump Sum) 통관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래프보다 약 5배 이상의 시장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골프채, 골프공, 골프기타용품의 HS Code 및 관세율
HS Code
품 목
세 율
9506.31
골프채(완제품으로 한정한다.)
0%
9506.32
골프공
0%
9506.39
골프 기타 용품
0%
출처 : 아세안 상품무역에 관한 협정의 개정을 위한 3차 의정서 캄보디아 양허표

골프장 담당자 인터뷰 내용



상기 언급된 C그룹의 Sales Consultant의 L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로나 19이전에는 외국인들의 입국이 많고 특히 중국인들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골프 대회, 투어 프로그램 계획 등)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외국인들의 입국이 많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한국인, 중국인)의 꾸준한 플레이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캄보디아 인들로 인하여 점점 회복중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캄보디아 골프인구 증가에 관해서는 “ 캄보디아의 총리는 개인 골프장을 갖고 있을 정도로 골프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부 관료나 고위층들은 자연스레 골프를 치고 있으며, 그들의 자녀들도 골프를 쉽게 접하고 즐기고 있다. 또한 젊은 층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어서 골프에 관심을 가질 만한 이슈가 생긴다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답했다.


C 그룹이 운영중인 Grand Phnom Penh Golf Club (왼쪽)과 Royal Cambodia Golf Club (오른쪽) 전경
center

출처: 각 클럽별 페이스북

Vattanac Golf Resort의 Sale Team의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골프장의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서 야간 라운딩까지 운영을 하고있다. 캄보디아 최초로 야간 라운딩을 하고 있으며, 날씨가 더운 동남아시아에서는 비교적 시원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야간 골프 예약비중은 외국인 보다 캄보디아인이 더 많고, 최근 캄보디아 플레이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한 "레슨 관련 문의나 주말 프로모션 진행 시 참가하는 비중도 캄보디아인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Vattanac Golf Resort의 야간 라운딩 전경
center

출처: Vattanac Golf Resort 홈페이지

시사점


캄보디아에서의 골프는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닌 만큼 골프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다. 상기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인근국가 대비 골프 인프라(골프장의 수, 골프정보, 환경 등)가 매우 부족하며, 발전 속도도 상당히 더딘 편이다. 하지만 골프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고, 대기업을 포함한 캄보디아 내에서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기대할 수 있다.

골프용품은 제품 특성상 브랜드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만드는 골프용품의 경우 세계적인 브랜드의 제품에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한국의 골프공 제조회사인 V사처럼 특정 계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은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마케팅이 많이 부족하고, 소비자 가격도 다소 높은 경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들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이 병행된다면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브랜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 Golfasian, 각 클럽 별 SNS 및 홈페이지, Trade Map,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