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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주가, 52주 신고가 갈아치우나…2분기 깜짝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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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주가, 52주 신고가 갈아치우나…2분기 깜짝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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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분기 실적 추정치, 자료=NH투자증권
CJ ENM 주가가 고점을 다시 뚫을지 주목된다. 증권사는 실적개선 전망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 주가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 대비 1.46% 내린 18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에 나서며 하락을 이끌고 있다.

UBS는 3300주를 순매도중이다.

CJ ENM 주가는 지난달부터 본격오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장중 16만900원까지 오르며 박스권을 돌파했다. 이달부터 상승탄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18만93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사는 실적개선 전망에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본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453억 원, 영업이익 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웃돈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도 2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8776억 원, 8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15% 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는 "TV광고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도 미디어 부문의 실적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포인트로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티빙의 재평가 가능성을 꼽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티빙의 5월 기준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330만 명, 유료 가입자는 130만 명을 웃돌며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점 콘텐츠 강화(예능 위주)와 네이버 멤버십 협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6월 유로2020년 경기 중 40%를 독점 중계함에 따라, 독점 콘텐츠의 범위는 스포츠 중계까지 확장되며 MAU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디즈니는 자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의 시장 안착 과정에서 주가상승의 원동력은 가입자 성장세였다”며 “같은 관점을 가져볼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훈 연구원도 “최근, 티빙에서 드라마/영화/예능 등 뿐만 조만간 스포츠(유로2020)까지 모든 장르에서 오리지널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프로세스가 마무리 된 이후 성과와 가입자 성장에 맞춘 본격투자가 예상되며, 미디어부문의 실적개선 기대가 현실로 바뀌면 이유없이 저평가된 가치평가(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는 NH투자증권 23만 원, 하나금융투자 2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