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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겨울' 온다고 겁먹지 말고 반감기-DCA 기법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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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겨울' 온다고 겁먹지 말고 반감기-DCA 기법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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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가상화폐의 대표 주자 비트코인이 급락을 거듭하더니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코인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3만달러 밑으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주저 앉은 것은 5개월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만달러 선도 붕괴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비트코인 하락 장세에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겁먹은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는 현상이 당분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검토해볼만한 선택지 두가지를 귀띔했다.

◇첫번째 선택: 다음번 반감기까지 기다리는 것
하락 장세의 끝이 보일 때까지 거리를 두고 관망하는 방안이 포브스가 제시하는 첫 번째 옵션이다.

비트코인의 중장기 전망을 여전히 밝게 내다본다는 전제 아래 하락 장세가 상당 기간 이어진 끝에 올 가능성이 있는 다음번 반감기를 거쳐 반감기에 이어 전개될 수 있는 수직 랠리 국면을 기다리는 전략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약 4년에 한 번꼴로 블록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블룸버그통신도 최근 보도에서 비트코인이 2013년 55배, 2017년 15배나 상승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지난해 5월 세번째 반감기가 진행된 점을 주목하면서 반감기를 거친 뒤에 비트코인 상승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두번째 선택: 조금씩 투자를 지속하는 것

오늘도, 내일도, 다음주에도 계속 기한을 정하지 않고 소규모로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는 방안이다. 현재의 가격에는 얽매이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무기한 사들이는 방법이다.

자폭하는 방법으로 비칠 수도 있으나 달러비용평균법(DCA)이라는 접근을 통해 장기적으로 열매를 딸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

주식 투자에서 시작된 DCA 기법은 목표로 하는 특정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나눠 꾸준히 매입함으로써 매입 평균 단가를 낮추는 투자 전략을 말한다. 매입 시점을 기간으로 넓게 분산시킴으로써 예측하지 못한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