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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투자 소울, 나스닥 상장으로 최대 2240억원 조달…기업가치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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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투자 소울, 나스닥 상장으로 최대 2240억원 조달…기업가치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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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은 나스닥 상장으로 최대 2240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현재 회사의 최대 주주는 텐센트다.
텐센트가 투자한 '중국판 틴더' 소울(Soul)은 나스닥 상장으로 최대 1억9800만 달러(약 2240억9640만 원)를 조달한다고 즈통차이징망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울은 종목 코드 티커(Ticker) 'SSR’로 나스닥에서 상장하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1320만주 미국예탁주식(ADS)을 발행한다. 발행가는 13~15달러(약 1만4713~1만6977원)다.

IPO 주간사는 모건스탠리, CICC, 뱅크오브아메리카, 제프리스그룹, 라이트하우스캐피털(LightHouse Capital)이다.

초과배정옵션 시행 전 최대 조달 규모는 1억9800만 달러이며, 초과배정옵션 시행 시 최대 조달 규모는 2억2800만 달러(약 2580억5040만 원)다.

신규 투자기관 야누스 헨더슨과 보위캐피털은 각각 5000만 달러(약 565억9000만 원)와 3000만 달러(약 339억5400만 원) 상당한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또 소울은 비공개 발행으로 게임업체 '미호요(米哈游·미하유)'에 8900만 달러(약 1007억3020만 원) 상당한 A주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한 일부 자금은 인공지능·빅데이터·기술 인프라 등의 연구·개발에 투입,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나머지 자금은 마케팅과 회사 운영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울의 기업가치는 17억~20억 달러(약 1조9240억~2조2636억 원)로 평가됐다.

텐센트는 소울의 시리즈 D 라운드에 참여했고 1억3500만 달러(약 1527억9300만 원)를 투자했다. 지난달 10일 텐센트는 4억4200만 달러(약 5002억5560만 원)로 소울의 다른 주주의 주식 4716만9000주를 인수했다.

현재 텐센트는 지분 49.9%를 보유한 소울의 최대 주주다.

소울은 2016년 출시한 소셜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며, 사용자가 등록한 개인 취미·나이 등으로 친구를 매칭해준다.

올해 3월 소울의 월간 활성 사용자와 평균 일간 사용자는 각각 3320만 명과 91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와 94.4% 증가했다.

2019년과 2020년의 매출은 각각 7070만7000위안(약 123억6241만 원)과 4억9800만 위안(약 870억7032만 원)이다. 올해 1분기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59.8% 폭증한 2억3800만 위안(약 416억2144만 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2020년의 월간 유료 사용자는 26만8900명과 92만9300명이고, 올해 1분기의 월간 유료 사용자는 154만 명을 달성했다.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적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2020년의 적자는 3억 위안(약 524억6400만 원)과 4억8800만 위안(약 853억4144만 원)이다. 올해 1분기의 적자는 3억8300만 위안(약 669억7900만 원)으로 2019년 1분기보다 71% 급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