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살아있는 공매도의 전설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비트코인이 "붕괴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가상화폐가 크게 밀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는 3만 2000달러 로 2만 달러대로의 추락도 멀지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의 급락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쿄증시 등 아시아 증시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테이퍼링 우려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크게 빠졌다.
마이클 버리는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해 유명세를 얻었다. 주택시장 거품 붕괴에 베팅해 큰 돈을 번 그의 실화를 기반으로 영화 '빅쇼트'가 제작됐다.
한국 경제학자 다수는 암호화폐(가상자산·가상화폐) 치가 결국 0에 수렴할 것인 만큼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경제학회의 설문조사 결과이다. 응답자의 56%는 '내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차익이 기본공제액을 웃돌면 차익의 20%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바람직한 조치'라고 답했다.2거래를 완전 금지해야 한다는 답변'도 16%에 달했다.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방안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중단해야 한다며 "암호화폐의 개수가 8899개"라며 "암호화폐는 1~2개를 제외하고는 실물로서의 가치가 없어 머지않아 가치가 0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도 가치가 충분히 0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고 젊은 층의 폭탄돌리기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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